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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목에 담 걸렸을 때 빠르게 푸는 법 & 담에 걸리는 이유

by freedominic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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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못 잤거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목에 담 걸린 경험이 한번씩 있을 것입니다. 목에 담이 걸리면 고개를 움직이기 불편하고 조심스러워져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가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에 담이 걸리는 이유와 목에 담이 걸렸을 때 빠르게 푸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에 담 걸렸을 때 빠르게 푸는 법 & 담에 걸리는 이유
목에 담 걸렸을 때 빠르게 푸는 법 & 담에 걸리는 이유

 

목에 담 걸리는 이유

 

흔히들 '담에 걸렸다', 또는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되는 증상은 근막통증증후군 질환의 일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과 근육에 염증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지점이 생기면서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담에 걸리는 것은 주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운동법 또는 외상 등에 의해 근육이 뭉치는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같은 움직임을 많이 반복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에 걸리는 증상은 신체의 어떤 근육에서든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목이나 어깨, 허리나 다리와 같은 근육이 넓게 분포되어 자주 뭉치기 쉬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목에 담이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고 일상생활에 주는 지장도 큰 편입니다. 잠을 잘못 잤을 경우 목에 담이 걸렸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건강한 상태라면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도 담에 걸리지 않습니다. 즉, 목에 담이 걸렸다는 것은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혹시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목을 앞으로 쭉 뺀 채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고 있진 않나요? 이러한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들이 목 주변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쌓이며 미세하게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담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목에 담 걸렸을 때 푸는 법

 

목에 담이 걸렸을 때 바로 풀기는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풀기 위해 해주면 좋은 스트레칭 운동법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과 어깨 근육 늘려주기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받치고 위로 천천히 올리며 고개를 젖혀주는 동작을 2~3회 반복합니다.
    한쪽 손을 위로 들어 반대쪽 머리를 감싸 목과 어깨의 근육을 늘려주는 느낌으로 꾹 눌러주고 반대쪽 방향으로도 2~3회 반복해줍니다.
  • 으쓱으쓱(shrug) 운동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어깨에 힘을 빼고 귀에 어깨를 갖다댄다는 느낌으로 위로 올렸다가 힘을 쭉 빼며 떨어뜨리는 동작을 5~6회 반복해줍니다.
  • 도리도리(shake) 운동
    목에 힘을 뺀 상태로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저어주거나 목을 천천히 돌려주는 동작을 5~6회 반복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고개를 저어주면서 목에 들어간 힘을 빼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 치맥(모커리 치킨&맥켄지) 운동
    등과 어깨를 펴주는 치킨운동과 목 뒷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맥켄지 운동을 동시에 하는 일명 치맥 운동입니다. 양팔을 벌리고 날개뼈를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쫙 펴주면서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히는 동작을 5~6회 반복합니다.

스트레칭 운동과 더불어 담이 걸린 부위에 온찜질을 같이 해주는 것도 담을 빨리 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담이 걸린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이나 찜질팩을 올려놓고 5~10분 가량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합니다. 온찜질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마사지 효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담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몸이 너무 굳지 않도록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너무 자주 담에 걸린다 싶으면 만성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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