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지성 피부, 건성 피부? 피부 타입 구분법과 타입별 관리법 초간단 정리!

by freedominic 2023. 9. 27.
반응형

피부 타입 구분과 관리의 이유

 

화장을 안 한 생얼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피부가 좋다는 것입니다.

피부가 매끈하고 깨끗하면 안색이 살아나고 이목구비도 더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피부만 좋아져도 훨씬 외적으로 매력적이고 어려 보이게 됩니다. 연예인들이 피부 관리에 목숨 거는 이유가 있죠.

그런데 사람마다 생김새나 체질이 다 다르듯이 피부도 개인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을 먼저 알고 그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 타입 구분법과 타입별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성/건성 피부

 

피부 타입의 종류

 

우선 피부 타입은 사람의 피부를 피지 분비량(유분)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피부를 지성 피부, 유분과 수분 모두 부족한 피부는 건성 피부라고 하며,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적당한 피부를 중성 피부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부위에 따라 지성과 건성의 특성이 혼합된 혼합성 피부, 불규칙한 피지 분비량으로 한 피부에 두 가지 성질이 모두 나타나는 복합성 피부, 그리고 지성이지만 수분이 부족한 일명 수부지(수분 부족 지성) 등으로 세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분량과 상관없이 외부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물질, 환경 변화, 인체 내부의 원인에 대해 정상적인 피부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극반응이나 피부염을 잘 일으키는 민감성 피부도 있습니다.

 

피부 타입 자가 진단 방법

 

피부 타입은 피부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셀프로 간단하게 지성이냐 건성이냐 정도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 자가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기름종이를 4장 준비한 다음 이마, 뺨, 콧등, 턱 중심 부분에 붙여놓은 다음 30초 간 기다립니다.
  2. 기름이 얼마나 묻어 나왔는지 확인합니다.
    - 기름기가 전혀 없다 → 건성
    - 기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 중성
    - 기름기가 뚜렷하게 보인다 → 지성
    - 이마와 콧등(T존)에는 기름기가 있지만 뺨과 턱(U존)에는 기름기가 없다 → 복합성

더 나아가 몇가지 질문들로 피부 타입을 좀더 세밀하게 자가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질문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 피부에 맞게 답변해보세요.

  • 평소에 블랙헤드 또는 피지가 많은 편이다.
  • 가습기를 안 틀어놔도 평소에 건조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 하루라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금세 기름지게 된다.
  • 보습력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난다.
  • 모공이 크고 육안으로도 잘 보인다.
  •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수정을 자주 하게 된다.
  •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 산뜻한 제품을 사용할 때 더 만족감이 높다.
  •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보다 번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 건조한 날씨에도 유분이 많은 편이다.
  • 세안 후 당기는 느낌이 별로 없다.

위 10개의 질문 중 본인 피부에 해당하는 질문 개수에 따라 건성 피부, 지성 피부, 복합성 피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0~2개: 건성 피부
  • 3~6개: 복합성 피부
  • 7~10개: 지성 피부

 

피부 타입별 피부 관리 방법

 

어떤 피부 타입이든지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수분'입니다. 지성 피부인 사람들이 주로 놓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인데, 지성 피부는 유분감 때문에 꾸덕하고 보습력이 높은 제품보다 산뜻한 제품을 가볍게만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유분이 적고 수분감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저녁으로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주어야 합니다. 지성 피부는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이더라도 클렌징 오일로 피지를 1차적으로 녹여준 후 클렌징 폼으로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방식으로 씻어주면 좋습니다. 수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체에서 유분 분비량을 늘리게 되어 겉은 기름지고 속은 건조해지는 속건조 현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보습력이 높은 제품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꼭 유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성 피부 특성상 수분감이 아무리 많은 보습제라도 금세 건조해지곤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수분 레이어링'입니다. 가볍고 수분감 있는 제품을 여러 겹 덧바르며 충분히 흡수시켜 주는 것입니다. 스킨을 여러 겹 덧발라가며 흡수시켜주거나 스킨과 세럼, 에센스 등 수분감이 많은 제품을 소량씩 충분히 흡수시켜주며 수분을 공급해주면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건조함을 장시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토너, 에센스 또는 앰플, 로션 또는 크림 이 3가지 정도 제품은 꼭 잘 펴 바르고 흡수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한 제품을 바르고 바로 다음 제품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두드려가면서 흡수시킨 뒤 넘어가는 것을 실천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피부 타입을 먼저 알고, 그에 맞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피부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과 그 해결법 -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완벽 가이드!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날씨가 선선해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해지는 것이 제일 먼저 와닿는 신체 부위는 아무래도 우리 몸의 최전방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피부일 것입니다.

freedominic.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