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등 여드름) & 가드름(가슴 여드름) 원인과 없애는 법!

보통 여드름이라 하면 얼굴 여드름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몸에 난 여드름도 하나 둘 늘어나게 되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여름 옷을 입거나 몸을 노출해야 할 일이 생길 때 몸에 여드름이 많으면 잘 안 씻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더 거슬립니다.

 

몸에서도 유독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부위로 말하자면 일명 등드름으로 불리는 등 여드름과 가드름으로 불리는 가슴 여드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등 여드름과 가슴 여드름이 나는 원인과 없애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고 등드름과 가드름 박멸하여 깔끔하고 매끈한 몸 상태 만들어보아요!

 

등드름(등 여드름) & 가드름(가슴 여드름) 원인과 없애는 법!

 

등드름(등 여드름)과 가드름(가슴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을 따라가보면 1. 피지 분비 증가 2. 모공 속 각질이 쌓이면서 모공을 막게 됨 3. 막힌 모공 속에서 여드름균 번식 4. 염증 발생의 단계를 거칩니다. 그 중에서도 등드름과 가드름은 해당 부위 피부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여드름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등과 가슴 쪽은 피부가 두껍고 얼굴 다음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부위입니다. 또 은근히 털도 많아서 털 속 피지선이 많이 분포해있으며, 각질층도 두꺼워서 모공 속 피지 배출과 각질 재생이 원활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일상에서 땀도 많이 나는 부위라 습기가 잘 차고, 습기가 차게 되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백팩과 같은 가방이나 옷, 머리카락 등으로 인해 자극과 압력이 끊임없이 가해지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열을 받기도 쉬운 부위인데 열이 쌓여 피부 온도가 높아지거나 땀, 노폐물, 바디워시나 샴푸 등 잔여물이 제대로 씻겨나가지 않고 모공을 막게 되면 여드름균으로 이어지고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 음주,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등 여드름과 가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등드름(등 여드름) & 가드름(가슴 여드름) 원인과 없애는 법!

 

등드름(등 여드름)과 가드름(가슴 여드름) 없애는 법

 

여드름 정도가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거나 레이저 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몸 쪽은 피부가 두꺼워 염증성 여드름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으므로 항염 효과가 있는 연고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경구용 약으로는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호르몬성 약이나 여드름균과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항생제 등을 복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해주면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난 부위를 더 빡빡 씻겠다고 세게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염증을 더 자극하게 되므로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균을 씻어내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깨끗이 세척해주는 정도면 됩니다.

 

평소에 조금만 신경써주면 등드름과 가드름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깨끗이 씻는 습관
   땀이 난 후 모공이 막히지 않게 되도록 빨리 씻어주고, 약산성이나 중성 제품을 사용하여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샴푸나 린스 같은 제품이 세정이 덜 되면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씻어내주어야 합니다.
2. 등과 가슴 자극 최소화
   등과 가슴에 가해지는 마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옷과 침구류 등과 접촉하는 부위인 만큼 청결 유지를 평소에 해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수면 중 약 250ml의 땀을 배출하며 체온을 낮춰 깊은 수면에 들게 되는데, 수면 중 배출된 땀으로 인해 침구류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여드름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세척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해주고 땀 흡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피지 분비와 염증 조절에 필수적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 유발 가능성을 높이므로 이런 음식 대신 피지 분비 억제에 도움이 되는 과일, 녹황색 채소, 통골물을 주로 섭취해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염증 반응 완화 효과가 있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좋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촉진시켜 피지 분비를 유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도 필요합니다.
4. 열 관리
   등과 가슴은 특히 심장과 가깝고 열을 받기 쉬운 부위인데 열기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촉진제 중 하나입니다. 땀과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고 열을 최대한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꾸준한 각질 관리
   모공에 쌓인 각질 또한 등과 가슴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바디스크럽 제품으로 각질 제거 후 유분기가 적은 바디로션으로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바디스크럽은 자극이 최대한 적은 제품을 사용하고, 샤워 타올은 사용 후 햇볕에 말려서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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